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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 '언택트' 채널 활성화…"고객 소통 강화"


실시간 방송 통해 온·오프라인 고객 동시 공략…상품력도 ↑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AK플라자가 최근 트렌드로 자리잡은 '언택트' 채널을 활성화하고 방송에 재미를 더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AK플라자는 지난달 29일 분당점에서 개구우먼 홍윤화와 '밥순삭꽃게야' 간장·양념 게장 먹발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방송은 온∙오프라인 고객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소통하기 위해 분당점 1층 피아짜360 광장에 별도로 마련된 무대에서 진행됐다. 개그우먼 홍윤화는 직접 밥에 게장을 비벼 시식하면서도 유쾌한 입담으로 자연스럽게 고객들과 소통하며 웃음을 이끌었다. 오프라인 고객들은 라이브 방송 촬영을 신기한 듯 지켜보면서도 즉석에서 모바일 앱을 설치해 언택트 쇼핑도 경험했다. 이날 판매한 게장은 방송 중에만 약 300개가 주문됐다.

 [사진=AK플라자]
[사진=AK플라자]

AK플라자는 지난달 27일에도 '성주참외'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경기도 동탄 소재 물류 창고에서 실시된 이 방송은 백화점 청과 유통사인 채과원 물류창고에서 꾸며졌다.

작업용 지게차를 타고 출연한 채과원 임원은 상품 소개와 함께 과일 시식 정보, 즉석 당도 체크를 보여주는 등 유익하고 현장감 있게 진행됐다. 실제 촬영 내내 주변 소음이 고스란히 고객들에 전달됐지만 오히려 고객들은 "리얼하고 참신하다", "과일이 더 신선해 보인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외에도 AK플라자는 유명 브랜드와 협업해 상품력도 강화했다. 지난달 27일에는 헤리티지 스타일로 사랑받는 핸드백 브랜드 'MCM'과 업계 최초로 라이브 방송을 선보였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인기가 높은 상품들을 평소와 다른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어 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또 AK플라자는 조만간 백화점에 입점한 '헤라', '시세이도', '타미힐피거'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와 라이브 방송을 협업할 예정이다.

AK플라자 신채널팀 관계자는 "모바일 라이브 방송은 촬영 장소, 장비 등 간편함이 장점"이라며 "상품 산지, 공장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언택트 쇼핑'을 하는 고객들에게 현장의 생동감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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