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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하늘길 넓히는 LCC업계…특가 항공권 이벤트도 재개


제주행 항공권 5900원부터…코로나19에 여정 변경 1회 무료도 제공

[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불확실한 업황이 지속되자 국내선 노선 확장을 통한 신규 수요 창출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특가 항공권 이벤트도 재개하고 있다.

3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닫혔던 하늘 길이 서서히 열리고 있지만 아직까진 국제선 노선 운항은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다. 이에 조금이나마 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해 LCC들이 신규 국내선 노선을 발굴하며 취항에 나서고 있다. 한동안 뜸했던 특가 항공권 이벤트도 다시 진행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6월 26일부터 광주와 부산발 양양 노선을 각각 신규 취항한다. 광주~양양 노선은 매일 2회, 부산~양양 노선은 매일 3회 운항한다. 국내 LCC 가운데 첫 양양 노선 취항이다.

강원도 영동지역은 강릉선 KTX 개통으로 수도권에서의 교통편의는 크게 개선됐지만 영호남 지역에서의 접근성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티웨이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으로 강원도와 호남지역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양양은 서핑 등 레저와 설악산, 강릉 등 인기 여행지를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선다는 전략이다.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은 광주~양양 노선 6월 14일까지, 부산~양양 노선 6월 7일까지 진행한다. 모두 탑승 기간은 6월 26일부터 7월 23일까지로, 편도 총액 1만3천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와 모바일 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전 좌석지정과 위탁 수하물 5kg 추가(총 20kg) 등의 서비스가 포함된 번들 서비스 더블팩을 기존 9천 원에서 100원으로 할인해 판매하고 여정 변경 1회 무료, 10인 이상 단체 항공권 예약 고객은 1인당 편도 2천 원 추가 할인 등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사진=티웨이항공]
[사진=티웨이항공]

진에어는 최근 국내선 3개 노선에 연이어 신규 취항했다. 대구~제주, 김포~부산, 김포~광주 노선 등 3개다. 앞서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한 진에어는 6월부터 해당 노선들을 정기편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6월에는 '안전한 항공 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인한 걱정 없이 안전하게 항공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안내 수칙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홈페이지 내 안전한 항공 여행 수칙 안내문을 읽고 참여를 의미하는 '좋아요' 버튼을 클릭하면 모든 참여 고객들에게 국내선 할인권과 사전좌석지정서비스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추첨을 통해 국내선 무료 왕복 항공권, 무료 음료 교환권 등도 증정한다. 이벤트는 6월 30일까지다.

한편 진에어가 소개하는 안전한 항공 여행을 위한 이용 수칙은 ▲탑승객 마스크 의무 착용 안내 ▲웹, 모바일 체크인, 셀프백드랍, 키오스크 등 비대면 서비스 이용 ▲탑승 전 손 소독제 사용 ▲특별 방역 기준에 따른 기내 방역 진행 등이다.

 [사진=진에어]
[사진=진에어]

에어서울은 현재 매주 수요일 오전 김포~제주 노선 타임 세일을 진행하고 있는데 6월에도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해당 노선 항공권 가격이 편도 총액 5천900원부터다. 탑승기간은 6월까지다.

제주항공은 최대 할인 프로모션인 '찜 특가'를 진행 중이다. 6월 2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하는데, 해당 프로모션을 통해 예매한 항공권은 탑승일 기준으로 9월 1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편도 총액 운임 최저가는 김포~제주 9천 원부터다.

황금빛 기자 gol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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