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사, 탈북 청소년 돕기 앞장

 


온라인 게임업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 청소년들의 사회적응을 돕고 나서 눈길을 끈다.

3차원(3D) 역할수행 게임(RPG) '뮤'를 서비스하고 있는 웹젠(대표 김남주)은 지난 18일 롯데월드에서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탈북 청소년들의 사회적응을 위한 서울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탈북 청소년을 위한 사회적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웹젠 직원들과 함께 탈북 후 정착해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석했다.

현재 탈북 청소년들은 지인 한 명 없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외부로 알려질 수도 없다는 문제로 인해 생활에 커다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 날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100여 명의 탈북 청소년들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놀이기구를 타고, 야외에서 함께 식사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탈북 청소년 조모 자매는 "이번과 같은 행사는 탈북 청소년들이 새로운 사람들을 접하고, 서울 생활에 빨리 적응하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향후 탈북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웹젠은 지난 8월 미혼모 아기들의 백일잔치를 열어주고, 매월 여직원들이 목욕 봉사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웹젠 측은 "향후 자사의 사회환원 사업인 '사랑 나누미'를 확대해, 온라인 게임 서비스로 얻은 수익을 사회의 어려운 계층과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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