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3천억원 넘는 매도공세에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27일 코스피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 우려에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곧바로 반등한 뒤 장중 2040선을 웃돌기도 했으나 상승폭이 줄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2포인트(0.07%) 오른 2031.20에 마감했다. 개인이 3천223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174억원, 864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선 삼성전자(1.32%), 삼성전자우(0.00%)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SK하이닉스 –0.61%, 삼성바이오로직스 –0.61%, 삼성바이오로직스 –3.26%, NAVER –4.39%, 셀트리온 –0.70%, LG화학 –4.47%의 하락률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조선(6.66%), 우주항공과 국방(4.84%), 건축제품(4.42%), 해운사(4.03%), 전자제품(3.59%) 업종이 상승한 반면 전기제품(-4.08%), 양방향미디어와 서비스(-4.02%), 가구(-2.70%), 복합유틸리티(-2.11%) 업종이 내렸다. 상한가 종목은 TBH글로벌 1개였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2포인트(0.62%) 내린 724.59에 장을 끝냈다. 개인이 4천36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910억원, 1천269억원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알테오젠(9.38%), 씨젠(1.60%), CJ ENM(1.18%), 에코프로비엠(1.28%)이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4.48%, 에이치엘비 –1.50%, 셀트리온제약 –4.06%의 하락률을 보였다.
상한가 종목은 지니뮤직, 유니슨, 라파스 등 5종목이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원 오른 1234.4원에 마감됐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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