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라임자산운용이 부실운용으로 환매를 중단한 펀드의 일부를 현금화해 오는 22일부터 1차로 603억원을 분배한다고 밝혔다.
21일 라임자산운용은 "그동안 2개 모펀드인 '플루토 FI D-1호'와 '테티스 2호' 펀드 및 각 자펀드에 편입된 자산의 현금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22일부터 이번달 말까지 87개의 자펀드를 대상으로 약 603억원이 고객들에게 1차 분배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라임자산운용은 또 "매 분기별로 이번과 같은 분배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펀드 내 편입 자산의 관리 및 회수 작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고 3분기 중에 2차 분배가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이 운용사는 '플루토 FI D-1호'와 '테티스 2호'의 예상 회수금이 5천407억원으로 추산되며 올해 중 3차례 이상 회수금을 분배할 계획이라는 내용의 자산 현금화 계획을 각 판매사에 발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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