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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5일째 오름세…장중 2000 밟았다


외국인 3일연속 순매수…코스닥 1% 넘게 올라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반등하면서 2000선을 눈앞에 뒀다. 미국의 경제재개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장중 2000선을 탈환하기도 했으나 기관의 매도물량이 많아지면서 상승폭이 다소 줄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67포인트(0.44%) 오른 1998.31에 마감했다. 장중 2004.95까지 올라 지난 3월 6일 이후 두달 반만에 20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천908억원, 770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3천906억원 순매도했다.

미국에서 마지막까지 봉쇄령을 풀지 않았던 코네티컷주가 20일(현지시간)부터 경제활동을 재개하기로 하면서 미국의 50개 주가 모두 부분 재가동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10%), SK하이닉스(-0.83%), LG생활건강(-0.28%)이 하락세를 보인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1.50%, NAVER 1.35%, LG화학 4.14%의 상승률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올랐다. 건강관리기술(-2.54%), 다각화된통신서비스(-1.80%)를 제외하고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12.54%),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10.79%), 통신장비(4.72%)의 업종이 상승했다. 이날 상한가·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6포인트(1.02%) 상승한 716.02에 장을 끝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51억원, 292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514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에서는 씨젠(-0.52%), 스튜디오드래곤(-0.13%), 에코프로비엠(-0.91%)을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0.55%, 에이치엘비 1.78%, 셀트리온제약 2.02%의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동국S&C, 비디아이 등 4종목이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0원 오른 1230.9원에 마감됐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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