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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반등...다우·S&P 상승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기술주가 상승장 견인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미국 주식시장이 20일(현지시간) 경제활동 재개로 인한 증시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며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다.

경기 회복 기대감에 이날 다우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69.04포인트(1.5%) 오른 2만4천575.90에 거래를 마쳤다.

S&P 지수는 1.7% 오른 2천971.61에 장을 마감했으며 이는 3월 6일 이후 최고기록이었다. 나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2.1% 치솟았다.

미국 전역에서 경제활동 제한을 단계적으로 제거하고 이번주말 일부 주의 유명식당과 호텔 등이 영업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미국다우지수가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 고조로 소폭 반등했다 [출처=픽사베이]
미국다우지수가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 고조로 소폭 반등했다 [출처=픽사베이]

제이피모건 등의 금융주, 건설기계 등의 자본재주의 매수세가 커졌으며 페이스북, 아마존 등의 기술주가 상승장을 주도했다.

페이스북은 새로운 쇼핑기능 추가로 전날보다 6% 이상 올랐고 아마존도 온라인 쇼핑 이용증가로 주가가 2% 상승했다.

시장분석가들은 향후 3~6주가 금융시장의 앞날을 결정한 중요한 기간이 될 것으로 봤다. 이 기간에 미국 대부분 주들이 경제활동을 다시 시작하기 때문이다.

다만 소비자의 소비심리 위축으로 소비재 관련 산업의 경기회복이 당분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연방준비이사회(연준)은 이날 장기적인 위기 대책을 협의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인한 경기불안이 당초 예상보다 장기화될 것을 우려해 이에 대한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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