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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토크립트, 고속 데이터 처리 보안 솔루션 ''V2X' 출시


초당 2천500개 데이터 검증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모빌리티 보안기업 아우토크립트는 초당 2천500개 차량·사물통신(V2X) 데이터 검증이 가능한 보안 솔루션 '아우토크립트 V2X 버전4'를 출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버전은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를 결합해 기본안전메시지(BSM) 데이터 검증처리 속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성능도 기존 버전 대비 30% 이상 성능이 높아졌으며, BSM 데이터 처리 규모로는 세계 최대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HW에만 의존하는 기존 방식이 중앙처리장치(CPU) 성능 대비 처리에 한계가 있어 HW 성능과 SW 병렬화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속도와 정확도를 높였다.

아우토크립트 V2X 버전4 [이미지=아우토크립트]
아우토크립트 V2X 버전4 [이미지=아우토크립트]

이 솔루션이 설치되는 V2X 단말기는 차량과 다른 차량, 교통 인프라, 관제센터 간 통신을 담당한다. 주행정보·교통정보·위험지역경보·충돌경보 등의 정보가 BSM 형태로 전송된다. 메시지 오류가 나거나 조금이라도 정보 처리 속도가 지연되면 큰 사고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실시간 대용량 데이터 검증처리가 필수다.

아울러 회사는 시중의 모든 차량단말기(OBU), 칩, 네트워크 제품들과 호환성·성능 테스트를 진행한 뒤 해당 솔루션의 미국 인증기관 '옴니에어(OmniAir)' 관련 인증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김의석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내년 글로벌 V2X 시장은 약 7조원 규모로 2천380만대 차량에 V2X 모듈이 장착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보안이 필수'인 특수 산업인 만큼 최고 보안기술을 지속 공급함으로써 시장의 안정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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