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통신서비스 피해예방 가이드북 발간

노년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통신취약계층 맞춤형 정보제공 강화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통신서비스 피해예방을 위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는 사회적 배려계층의 통신서비스 피해예방 및 역량 강화를 위해 '현명한 이용자의 통신서비스 맞춤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날 방통위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대회의실에서 제11기 '찾아가는 방송통신교실' 강사단 발대식도 개최했다.

[사진=방통위]

가이드북은 계층간 디지털정보격차 해소와 통신서비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방송통신교실'의 교재로 활용된다. 변화하는 통신서비스 여건에 따라 매년 개정해 발간해왔다.

이번 가이드북은 ▲복잡한 통신요금 중 본인에게 적합한 요금제 선택방법, ▲취약계층 및 65세 이상 어르신의 요금감면 및 면제 사항, ▲위약금(할인반환금)이 면제되는 경우 등 통신서비스 가입·이용·해지 시 유의사항을 자세히 담아 가계통신비 절감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코로나19로 통신서비스 이용이 증가하고 통신수단을 활용한 신종 사기 피해도 함께 발생하고 있어 보이스피싱·스미싱 등의 통신금융사기, 허위·과장광고, 명의도용 등 통신서비스 이용에 따른 피해 예방법 및 대처방법을 이미지와 사례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였다. 아울러 최근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AI스피커 이용 시 주의사항도 추가했다.

특히, 올해는 전자책 형태의 가이드북을 도입하여 모든 PC와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게 하고, 가이드북 내용을 읽어주는 보이스북 기능도 제공하여 시각장애인, 노년층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계층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소책자를 별도로 제작했다.

다문화가정용 소책자는 기존의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 베트남어 외에 필리핀어를 추가하여 6개 국어로 제작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도 만들어진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가이드북을 동영상으로도 제작할 예정이며, 유튜브와 방송통신이용자정보포털에 게시하여 교육 대상자 외에 일반 이용자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방송통신교실' 교육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 위탁 운영할 예정이며, 현장교육을 담당할 계층별 강사단은 한국시각장애인협회, 한국농아인협회, 대한노인회, 한국노인복지관협회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149명을 선발했다.

교육 대상·일정과 신청·참여 방법 등의 자세한 사항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 문의하거나 방송통신이용자정보포털을 참고하면 된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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