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달인' 족발 달인·오소부코(이태리 소고기찜)달인 놀라운 비법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19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달인'에서는 족발 달인, 트럼프 달인, 오소부코(이태리 소고기찜)달인이 소개된다.

◆ 은둔식달 - 족발 달인

전국에 보석같이 숨어있는 맛의 달인을 발굴하는 생활의 달인 프로젝트. 이날 은둔식달 잠행단이 찾은 두 번째 집은 서울 동대문구의 족발집이다. 대학가 앞에서 10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 집은 학생들의 입소문을 타고 유명한 맛집이 된 지 오래다. 깔끔한 맛과 쫄깃한 식감의 족발, 그리고 숯불향이 살아있는 매콤한 불 족발 모두 각자의 매력으로 손님들에게 사랑을 받는 메뉴다.

'생활의달인' 족발 달인 [SBS]

이 집 족발의 비밀은 족발을 삶는 육수에 있다. 가게를 처음 열었을 때부터 사용한 씨육수에 소 사골과 로즈메리, 그리고 직접 담근 매실 진액 등을 넣고 생족을 푹 고아 돼지 특유의 잡냄새는 없애고 식감은 더욱 탱글탱글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불 족발에 들어가는 양념도 고춧가루에 매운맛을 중화시켜주는 비법 재료를 더해 속 편하고 달큼한 매운맛을 만들어준다. 평범해 보이는 족발 속에 숨은 달인의 남다른 비법을 만나본다.

◆ 트럼프 달인

카드놀이부터 마술까지 다양하게 쓰이는 트럼프 카드. 과연 이 트럼프 카드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 광주의 트럼프 카드 공장을 찾았다. 여기에 타짜를 연상케 하는 예리한 눈썰미를 가진 살롬메 (50세 / 경력 12년) 달인이 있다.

'생활의달인' 트럼프 달인 [SBS ]

기계에서 재단된 카드를 순식간에 낚아채 합치는데, 단순히 낚아채는 게 아니라 카드 순서에 맞게 합치기까지 한다. 더 놀라운 것은 여러 장의 나열된 카드 중 54장의 개수를 눈대중으로 정확히 맞춰 나눈다는 사실. 이처럼 달인은 카드 제작에 필요한 세세한 분야를 모두 혼자서 할 수 있어 트럼프 공장의 일당백으로 통한다. 12년간 자신이 맡은 일을 성실하게 해 지금의 실력으로 오르게 되었다는 달인은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을 정도의 정확성을 자랑한다.

◆ 오소부코(이태리 소고기찜) 달인

이름난 양식 레스토랑이 모여있는 서울 신사동의 한 골목, 그중에서도 남다른 포스를 풍기는 오래된 가게가 있다. 이곳에서 만난 이탈리아 요리의 달인은 남기열(63세 / 경력 40년) 달인이다. 특급 호텔 셰프를 거쳐 이탈리아 요리 전문 학원 원장으로도 일했던 달인은 양식계에서는 범접할 수 없는 내공의 소유자로 통한다.

'생활의달인' 오소부코(이태리 소고기찜) 달인 [SBS ]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고등어 파스타와 소 정강이 리소토다. 직접 바른 고등어 살을 곱게 다진 후 허브 향신료를 넣고 졸인 고등어 소스는 허브의 향으로 고등어의 비린내를 최대한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이 고등어 소스를 파스타 면과 함께 볶아 마무리하면 달인표 고등어 파스타가 완성된다. 또한 '오소부코'라고도 불리는 소 정강이 리소토는 푹 고아 낸 소 정강이에 양념을 더한 뒤 크림 리소토를 곁들여 언뜻 이색적인 듯하지만 먹어보면 마치 갈비찜처럼 익숙한 식감을 지닌다. 40년의 내공만큼이나 깊이와 품격이 느껴지는 달인만의 이탈리아 요리 레시피를 공개한다.

SBS '생활의달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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