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활성화 앞장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안정적인 운영과 펀딩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예탁결제원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의 핵심 운영기관으로서 안정적인 운영과 시장활성화를 지원하고 펀딩 성공기업의 펀딩 이후 지속 성장과 발전을 위해 교육‧정책자금 설명회 개최, IR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이란 주식, 채권 등 증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모집, 투자자는 보유 지분에 따라 향후 이익을 배분받거나 이자를 수취하는 펀딩을 말한다.

예탁결제원은 창업‧벤처기업의 자금조달을 위해 크라우드펀딩 전국 순회 설명회, KSD IR콘서트, 정책자금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 크라우드펀딩협의회 운영 활성화와 성공기업‧중개업자와의 상시적인 소통활동 확대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업계와의 상생 협력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사회적기업의 자금조달 및 건전한 사회적금융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로 KSD나눔재단‧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과의 협업을 통해 사회적기업 특화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청년기업 크라우드펀딩 활성화 및 성장지원을 위해 크라우드넷 내 청년기업 전용 페이지 개설, 이를 통해 청년기업 크라우드펀딩 현황을 안내하는 한편 투자자들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향후에는 정례모임 개최, 펀딩 성공기업 교육 프로그램 실시, 홍보영상 제작 등 크라우드펀딩협의회 운영 활성화를 통해 건전한 생태계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IR콘서트 개최, 타 창업지원 기관 연계 펀딩 성공기업 IR 기회 확대, 정책자금 설명회 다양화를 통해 펀딩 성공기업 후속투자 유치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예탁결제원 창업지원 프로그램 K-캠프와 연계 추진, 크라우드펀딩 전국 순회 설명회 개최 및 확대, 2020년 사회적기업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실시 등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상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