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모바일 6월 10일 출시…손흥민 앞세운 넥슨

피파온4 이어 모바일도 접수…공격 모드로 차별화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피파 온라인4'로 PC 온라인 스포츠 게임 시장을 평정한 넥슨이 이번에는 새로운 모바일 축구 게임을 내놓는다.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손흥민 선수를 앞세워 이용자 몰이에 나섰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14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모바일 게임 '피파 모바일'을 오는 6월 10일 출시하고 오늘부터 사전등록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김용대 넥슨 피파퍼블리싱그룹장과 유휘동 EA코리아 대표가 참석해 성승헌 캐스터와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피파 모바일의 홍보모델인 손흥민 선수의 인사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피파 모바일은 일렉트로닉아츠(EA)가 보유한 1만7천명 이상의 방대한 축구 선수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구현된 축구 게임이다. 유명 축구 선수를 영입해 나만의 팀을 만들어 다른 이용자와 대결을 펼칠 수 있다.

이 게임은 ▲다른 이용자와 대결을 벌이는 '일반 모드' ▲최대한 많은 골을 노리는 '공격 모드' ▲나만의 전술과 전략을 펼치는 '시뮬레이션 리그' ▲친선 경기 등 다양한 모드가 구현됐다.

6월 10일 출시가 예정된 '피파 모바일'.

손흥민 선수가 '피파 모바일'을 소개하고 있다.

이중 공격 모드는 이용자들이 수비보다는 공격을 더 선호한다는 사실에 착안해 만들어진 콘텐츠로, 코너킥, 프리킥, 페널티 에어리어 등 다양한 환경에서 상대의 골망을 더 많이 가르는 쪽이 승리하게 된다.

시뮬레이션 리그는 다양한 전술과 진영, 선수 기용 등 감독의 시점에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된다. 직접 조작의 피로감은 줄이고 데이터 및 전술에 따라 자신의 팀을 상위 리그로 승격하는 것이 목표다.

축구 게임의 핵심 재미 요소인 선수 확보도 다양한 루트가 마련됐다. 이용자는 '이적 시장'을 통해 선수 거래는 물론 각종 시세와 검색량이 급등하는 선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활용하지 않는 선수의 경우 '선수 교환 시스템'을 통해 다른 선수로 교체도 가능하다. 또한 피파 모바일은 여타 축구 게임들과 달리 피파 모바일에서는 소유한 선수는 영구적으로 보존되는 점이 특징이다.

확보한 선수는 성장, 훈련, 강화, 진화까지 네 종류의 방법을 통해 능력치를 올릴 수 있다. 강화 및 진화 단계를 다른 선수에게 이전시키는 '전수 시스템'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국가나 클럽이 동일한 선수를 같은 팀에 둘 경우 능력이 상승하는 조직력 역시 게임 내 구현됐다.

유휘동 EA코리아 대표는 "방대한 라이선스에 기반한 사실적 축구 게임을 내가 원하는 타이밍에 나만의 선수와 팀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자동과 수동을 선택할 수 있는 조작법과 현실감있는 플레이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은 지난 4월 3일부터 13일까지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하며 피파 모바일을 한국 이용자에게 처음 검증하기도 했다. 이 기간 동안 365만 경기가 플레이되고 경기당 4.5골에 해당하는 1천600만골이 터지는 등 활발한 게임이 이뤄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 '공격 모드'와 '시뮬레이션 리그'의 이용률이 높았다.

김용대 피파퍼블리싱그룹장은 "CBT 종료 이후 설문 평가에서 피파 모바일은 5점 만점에 4점을 받았다"며 "언제 어디서나, 어느 기기에서도 쾌적한 접속을 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실제 축구에 기반한 빠른 업데이트,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를 서포트하겠다"고 자신했다.

손흥민 선수는 "직접 찾아뵙지 못해 아쉽지만 영상으로라도 인사를 드린다"며 "저 역시 취미로 게임하곤 한다. 피파 모바일을 소개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피파 모바일 출시 이후 튜토리얼을 완료한 이용자에게 손흥민 선수 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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