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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엔지니어그룹, 줌 서비스 인수 추진했다


줌 대항마 '구글 미트'로 시장 공략…최대 100명 화상통화 지원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구글 엔지니어그룹이 2년전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 인수를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디인포메이션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구글은 2018년 화상회의 서비스 업체 줌을 인수하려 했으나 인수비용과 구글 클라우드상에서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 이를 중단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당시 구글 엔지니어그룹은 줌의 인수를 심각할 정도로 진지하게 검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구글는 올초 직원들에게 데스크톱용 줌앱의 이용을 금지했다. 구글은 대신 구글 미트 화상회의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워 관련 시장을 공략했다.

구글이 2년전 화상회의 서비스업체 줌의 인수를 추진했었다 [출처=줌]
구글이 2년전 화상회의 서비스업체 줌의 인수를 추진했었다 [출처=줌]

당시 줌앱이 암호화를 최종 단말기까지 지원하지 못해 해킹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어 이를 우려한 조치였다.

하지만 구글은 지난달말 화상회의 서비스 구글 미트를 전면 무료화해 기업이나 학교고객이 G스위트 대신 이 서비스를 비용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글 미트는 구글 계정만 있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100명과 동시 화상통화를 할 수 있다. 또 현재 한 건당 60분 화상통화 제한을 받고 있지만 9월 30일부터 이 시간제한도 사라진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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