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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매직키보드 장착 13인치 맥북프로 공개


저장용량 2배·가격 이전과 동일…금주말부터 공급 개시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4일(현지시간) 매직키보드와 최신 인텔 CPU를 탑재한 13인치 맥북프로 신모델을 공개했다.

신형 13인치 맥북프로는 전작에서 문제를 일으켰던 버터플라이 키보드대신 최신모델인 16인치 맥북프로에 채용된 매직키보드를 장착했다.

이 모델은 인텔 10세대 쿼드코어 CPU를 탑재해 전작보다 처리속도가 2.8배 빨라졌다. 기본형 모델은 16GB 램과 256GB 저장용량을 장착해 전작보다 저장용량이 2배 증가했으나 가격은 이전과 동일한 1천299달러에 판매된다.

특히 애플은 5년전 맥북 제품에 채용된 후 신뢰성의 문제를 일으킨 버터플라이 키보드대신 매직키보드를 채용해 그동안 사용자의 불만을 샀던 버터플라이 키보드를 맥북 제품에서 퇴출시켰다.

애플이 매직키보드를 탑재한 신형 13인치 맥북프로를 선보였다 [출처=애플]
애플이 매직키보드를 탑재한 신형 13인치 맥북프로를 선보였다 [출처=애플]

애플은 신형 13인치 맥북프로 모델의 최대 저장용량을 4TB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16GB 램과 쿼드코어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 512GB 저장용량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모델의 경우 1천799달러에 판매한다.

최근 애플은 하드웨어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지난 3월 애플은 맥북에어 신모델과 아이패드 프로를 선보였고 4월에 399달러에 공급하는 차세대 아이폰SE 모델을 공개했다.

애플은 그동안 3월에 미디어 행사를 열고 여러 신제품을 발표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하고 그대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따라서 올 6월 열릴 애플 세계개발자행사(WWDC)도 온라인상으로만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이 행사에서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과 아이맥과 같은 하드웨어 신제품이 공개될지 알 수 없다.

한편 애플은 이날 13인치 맥북프로 신모델의 예약판매를 시작했으며 이번주말까지 고객에게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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