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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로 SKT '언택트 서비스' 주목


T전화 콜라∙그룹통화, T맵택시, '누구'전용 명상 서비스 등 인기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SK텔레콤의 언택트(비대면) 서비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주목받고 있다.

4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T전화 콜라∙그룹통화를 비롯한 T맵택시, 누구(NUGU) 전용 명상 서비스 '누구 마음보기' 등 언택트 서비스 이용이 늘고 있다.

이들 서비스는 박정호 SK텔레콤 대표가 "대한민국 사회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도 업무 방식을 예전과 달리 해야 한다"고 강조했듯 언택트 시대 혁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SKT 언택트 서비스 'T전화 콜라' [출처=SKT]
SKT 언택트 서비스 'T전화 콜라' [출처=SKT]

SK텔레콤은 상대방 얼굴을 직접 보며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T전화 콜라(callar)'를 제공 중이다.

T전화 콜라는 5세대 통신(5G) 사용자인 경우 QHD(Quad HD)급, LTE·3G 경우 FHD(Full HD) 화질로 상대방 얼굴을 보며 대화를 나눌 수 있다다.

또 ▲얼굴에 활용하는 '마스크' ▲애니메이션 배경을 이용하는 '포토부스' ▲사용자간 상호작용을 통해 오늘의 운세, 타로카드 결과, 얼굴나이 분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놀이터' ▲영상통화 배경과 인물의 분리가 가능한 '배경 꾸미기' 등 4개 메뉴를 통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함께 제공한다.

T전화 콜라는 통신사와 스마트폰 OS 관계없이 누구나 구글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최대 30명까지 동시 통화가 가능한 'T전화 그룹통화'는 수신자 이통사 및 앱 설치 유무와 상관없이 통화가 가능하다. 그룹통화를 시도한 사람에게만 통화료가 부과되고, 통화료 이외 별도 이용요금이 없어 부담없이 다른 사람들에게 연락해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다.

SK텔레콤은 외출시엔 'T맵택시'를 이용하면 대면 커뮤니케이션 없이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T맵택시에 사용자 요청사항을 탑승 시 기사에 알려주는 '승객 요청사항 전송기능'을 추가했다.

승객 요청사항 전송기능은 승객이 택시 탈 때 기사에게 직접 말하기 부담스러운 요청 사항을 택시 앱을 통해 간편하게 전달하는 기능으로, 택시 호출 앱 화면에서 '기사님께 탑승 중 바라는 점을 선택해 주세요' 메뉴를 터치 후 '조용히 가고 싶어요'와 '천천히 가더라도 과속, 급정거 없이' 등 두가지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사회적 거리두기 일상에 지친 사용자에 도움이 되는 AI 스피커 '누구(NUGU)' 전용 명상 서비스 '누구 마음보기'를 제공하고 있다.

'누구 마음보기'는 총 41종의 명상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코로나19 관련 명상 콘텐츠 8종도 포함돼 있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과 스트레스를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져 정부, 지자체, 의료단체가 심리치료 지원을 강화하는 분위기"라며 "'누구 마음보기' 서비스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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