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배틀로얄 신작 '섀도우 아레나'가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앞서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배틀그라운드'를 잇는 히트작으로 거듭날지 주목된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오는 21일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 섀도우 아레나 얼리 억세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얼리 억세스는 정식 출시 전 미리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단계를 뜻한다
섀도우 아레나는 펄어비스의 간판 게임인 '검은사막'의 콘텐츠였던 '그림자 전장'을 별도 분리해 내놓은 스핀오프 게임이다. 각기 다른 기술과 외모를 지닌 캐릭터를 택해 최후의 1인 또는 팀이 남을 때까지 다른 이용자와 경쟁하게 된다.
배틀그라운드 등 여타 배틀로얄 게임이 총기와 같은 원거리 무기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섀도우 아레나는 근접 전투를 중심으로 전투가 벌어진다. 때문에 대전 액션 게임을 하는 듯한 묘미와 긴장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지스타 2019에서 섀도우 아레나 시연 버전을 첫 선보인 이후 매달 테스트를 진행하며 완성도를 높여왔다. 4월에는 파이널 베타를 마무리하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며 얼리 억세스 출시를 예고하기도 했다.
그동안 진행한 테스트 및 파이널 베타를 통해 수렴한 국내외 이용자의 의견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보강해욌다. 특히 대전 게임의 핵심 요소인 캐릭터 밸런스 조절에 만전을 기했다는 설명이다.
펄어비스는 섀도우 아레나에 공개한 9종 영웅을 실시간으로 밸런싱 작업을 해왔으며 상성 관계와 스킬 쿨타임 등 세부적인 수치도 지속해서 조율 중이다.
3대3에서 2대2로 수정하는 등 팀전도 변경했다. 2대2 대전이 3대3보다 전략적 재미 요소가 있다는 판단하에 이뤄진 변화다. 랭킹 시스템과 티어 시스템, 초보자를 위한 AI 연습전, 비경쟁전 등도 4차례에 걸쳐 이뤄진 테스트에서 접수된 이용자 의견을 수렴한 콘텐츠다.
게임업계는 섀도우 아레나의 향후 흥행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전 세계 배틀로얄 게임 시장을 개척한 펍지의 배틀그라운드 역시 2017년 스팀 얼리 억세스로 출발해 글로벌 흥행을 거뒀던 만큼 섀도우 아레나 역시 그 뒤를 따를지가 관전 포인트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섀도우 아레나 얼리 액세스 일정이 공개된 만큼 펄어비스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게임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것"이라며 "PC 온라인 게임을 찾기 힘든 국내 게임 시장에서 섀도우 아레나가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