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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부터 서버 폭발'…롯데온 서비스 지연


28일 오전 10시 오픈 시간 넘겨…"트래픽 과부하 발생"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롯데그룹이 야심차게 선보인 롯데쇼핑 7개 계열사의 통합 쇼핑몰 '롯데온'이 서비스 첫 날부터 '먹통'이 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10시 오픈 예정이었던 롯데온의 서버에 트래픽 과부하 문제가 발생해 오픈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현재 롯데닷컴 사이트 및 롯데온 애플리케이션(앱)은 '새로워진 롯데온 잠시 후 공개합니다'라는 메시지 외에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롯데그룹이 야심차게 준비한 '롯데온' 오픈이 지연되고 있다. [사진=롯데온 애플리케이션 캡쳐]
롯데그룹이 야심차게 준비한 '롯데온' 오픈이 지연되고 있다. [사진=롯데온 애플리케이션 캡쳐]

앞서 롯데쇼핑은 롯데온 출시에 앞서 27일 오후 9시부터 28일 오전 9시까지 서버 작업을 진행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서버 작업이 예정보다 지연됐으며 결국 제시간에 오픈하는 데 실패했다. 또 현재 오후 4시 정상화를 목표로 작업중이지만, 상황에 따라 더 미뤄질 가능성도 점쳐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트래픽 과부하 현상이 일어나 롯데온 오픈이 지연됐다"며 "현재 서버 안정화 작업이 진행중에 있으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오픈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쇼핑은 지난 27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롯데온을 유통 사업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오는 2023년까지 온라인 매출 20조 원과 손익 분기점을 넘어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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