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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매물로 나온 홀리차우, 매각 성공할까


하나회계법인과 매각주관사 계약 체결…매각 완료 시 HMR 사업 추진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국내 최초 정통 미국식 중식 레스토랑 '홀리차우'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24일 IB업계에 따르면 홀리차우는 지난 15일 프랜차이즈ERP연구소와 하나회계법인에게 매각 일체를 위임하는 매각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홀리차우는 프랜차이즈M&A거래소와 경영 자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홀리차우는 자문 계약 체결 후 회사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경영권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랜차이즈M&A거래소는 대기업을 비롯해 자산운용사 및 사모투자펀드(PEF)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홀리차우 도곡 본점 [사진=홀리차우]
홀리차우 도곡 본점 [사진=홀리차우]

홀리차우는 기존의 한국식 중식 및 정통 중국식이 아닌 국내 최초의 정통 미국식 중식 레스토랑이다. 이곳은 에피타이저부터 기본적인 볶음밥, 육류까지 다양한 일품 요리들을 차별화된 콘셉트로 선보여왔다.

또 이태원점, 도곡점, 여의도점 총 3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통 매각 및 분할 매각의 일환으로 직영점을 가맹 전환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가맹사업을 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해외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권과 가맹점 사업 추진 및 배달형 샵인샵 매장, 가정간편식(HMR)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용두 홀리차우 대표는 "회사를 키우기 위해 투자유치 및 M&A(인수합병)를 통해 보다 자금력 있는 기업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며 "경영권 매각이 완료되고 자금이 유입된다면 성장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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