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포트] LG디스플레이, OLED 성장이 하반기 실적 견인 예상-NH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NH투자증권은 24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하반기 OLED 성장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6천원을 유지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4조7천200억원, 영업적자 3천619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예상대로 영업적자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몇 가지 긍정적 시그널을 확인했다"면서 "2분기는 IT용 패널의 수요 증가 등이 실적 하락을 방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 연구원은 "2분기의 TV용 패널 출하량은 스포츠이벤트 취소로 감소를 예상하지만, IT용 패널 출하량은 비대면 수요 확대로 증가할 것"이라며 "패널 출하량 내 IT비중이 1분기 68%에서 2분기 73%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고객사들의 신규 세트 출시 효과와 중국 신규 8세대 OLED 설비 정상화가 실적 개선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중소형 OLED 패널 출하량은 하반기에 대규모 집중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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