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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탭 S6 라이트' 이달 29일 국내 출시


22일부터 사전예약…업그레이드 'S펜'으로 한층 강화된 노트 필기 경험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는 태블릿PC '갤럭시 탭 S6 라이트'를 오는 29일 국내 출시한다. 사전예약은 22일부터다.

신제품은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탭 S6'의 보급형 제품이다. 업그레이드된 'S펜'으로 한층 강화된 노트 필기 경험을 제공한다.

 [출처=삼성전자]
[출처=삼성전자]

S펜의 무게는 7.03g이며 펜촉은 0.7mm로 정밀도가 높아졌다. 레이턴시(latency)도 크게 개선됐으며 필압은 4천96이다. 또 별도로 충전할 필요도 없어 편리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연필같이 더욱 편안한 그립감과 빨라진 반응 속도로 세밀한 필기부터 독창적인 그림까지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하다"며 "제품 측면에 자석처럼 부착할 수 있어 분실 걱정 없이 보관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필기 내용을 300%까지 확대할 수 있어 작은 글씨도 손쉽게 수정할 수 있으며, 중요한 텍스트는 별도 색상으로 강조하거나 해시 태그를 지정할 수 있다.

신제품은 7mm의 두께와 465g(와이파이 모델 기준)의 무게를 갖췄다. 슬림하면서도 매끄러운 메탈 유니바디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옥스포드 그레이, 앙고라 블루, 쉬폰 핑크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스마트폰과의 연동이 강화된 부분도 특징이다.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자동 핫스팟을 설정하면 태블릿에서 한 번의 터치만으로 데이터 연결이 가능하다. 동일한 삼성 계정으로 연결된 스마트폰으로 오는 전화나 문자 메시지도 태블릿에서 바로 확인하고 연락할 수 있다. 최대 8명까지 화상 통화를 지원하는 '구글 듀오(Google Duo)'와 별도의 연결 과정 없이 콘텐츠를 기기 간 바로 공유할 수 있는 '퀵 셰어(Quick Share)' 기능도 제공한다.

10.4인치 화면을 갖췄으며 듀얼스피커를 장착해 향상된 멀티미디어 기능도 제공한다. 후면 800만화소, 전면 5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저장 용량은 64·128GB 2종이다. AP는 엑시노스 9611이 탑재됐고 램(RAM)은 4GB다. 최대 1TB(테라바이트)의 외장 마이크로SD카드를 지원하고 7천4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LTE와 와이파이 모델 두 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LTE 모델이 49만5천원(64GB)·53만9천원(128GB), 와이파이 모델이 45만1천원(64GB)·49만5천원(128GB)이다.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비롯해 11번가, G마켓 등의 온라인 쇼핑몰, 전국 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전자랜드, 이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6 라이트'는 오는 29일 공식 출시되며 사전예약은 22일부터 27일까지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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