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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성 착취물 8천건 텔레그램에 재유포한 승려 구속기소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N번방' 등에서 유포된 성 착취물을 입수해 텔레그램 채팅방에 재유포한 30대 승려가 검찰에 적발됐다.

17일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전현민 부장검사)는 'N번방'과 '박사방' 등 텔레그램 채팅방에서 퍼진 성착취 음란물을 다시 텔레그램 채팅방에서 뿌린(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승려 A씨(32)를 구속기소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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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아동·청소년이 대상인 영상물을 포함해 총 1260건의 성 착취물을 소지하고 이 중 950건가량을 텔레그램 등을 통해 유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런 점에 미뤄 A씨가 영리 목적으로 성 착취물을 구매·재판매한 것으로 보고 범죄수익 규모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또 A씨가 성 착취물을 제작하는 데에 직접 관여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박사방' 사건을 벌인 이들과 A씨 사이의 관련성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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