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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자주 보는 사람이 길게 본다


OTT 이용 빈도 높을 수록 TV 시청 시간도 적어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 빈도가 높을 수록 평균 이용 시간이 길고, TV 시청 시간이 적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OTT를 이용률은 20대가 가장 높았으며 60대가 가장 낮았다.

19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발간한 'OTT서비스 이용자의 특성 및 이용행태'에 따르면 국내 OTT 이용률은 41%였으며, 연령대별로면 20대가 64.5%로 가장 높았고, 30대도 62%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50대는 OTT 이용률이 35.5%, 60대는 19.8%로 중장년층의 OTT서비스 이용은 20~30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OTT 서비스 중 하나인 넷플릭스

OTT서비스 이용빈도는 '1주일에 1~2회'라는 응답(28.9%)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하루에도 여러 번' 이용한다는 응답(20.8%이 많았다. 이어 일주일에 3~4회(13.8%), 하루 1번(13.4%) 순이었다.

OTT 이용빈도별로 1회 평균 이용시간을 보면, 대부분 1회 평균 이용시간은 30분 내외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반면 하루에 여러 번 이용한다고 응답한 경우의 1회 평균 이용시간은 57분으로 조사됐다.

OTT서비스 이용빈도별 1회 평균 이용시간 (단위:분) [KISDI ]

KISDI는 "'하루에도 여러번' 응답자의 이용시간이 57분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빈도도 높을 뿐 아니라 시청시간이 긴 OTT 헤비유저로 보인다"고 말했다.

OTT 이용빈도별 TV시청시간을 살펴본 결과 '분기·연간 1회' 이용자를 제외하고는 OTT서비스 이용빈도가 높을수록 TV를 시청하는 시간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OTT를 '하루에도 여러 번' 이용한다는 응답자의 TV 시청시간은 나머지 OTT서비스이용자들의 TV시청시간 평균인 154분보다 26분이 더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동영상을 이용하는 경로 및 이용방식으로는 주로 홈페이지나 앱을 이용한다는 응답이 59.1%로 가장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미디어패널조사가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동일 표본 추적 조사로 지난해에는 4천583가구 및 1만864명 개인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민혜정 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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