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컴투스의 인기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가 출시 6주년을 맞은 가운데 전 세계 차트에서 역주행을 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이날 출시 6주년을 맞은 '서머너즈워'가 세계 전역에서 차트를 역주행하며 글로벌 장기 히트작의 면모를 또 다시 증명하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 2014년 4월 17일 출시, 글로벌 원빌드로 서비스되며 6년 간 세계 전 지역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를 통해 세계 1억 다운로드, 누적 매출 2조 원 등 상징적인 성과를 거두며, 한국을 대표하는 모바일 게임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출시 6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이벤트 및 업데이트 등을 통해 다시 한 번 글로벌 순위 반등에 힘을 내고 있다.

앱애니에 따르면 대규모 이벤트 첫 날인 지난 13일, 서머너즈워는 미국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에서 전날 대비 약 80계단 이상 상승한 14위를 기록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도 이벤트 이튿날인 약 30위가 뛰어 오른 41위를 기록했으며, 15일에는 34위에 올랐다.
유럽에서도 순위 반등이 이뤄졌다. 프랑스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2위, 독일에서는 3위를 기록했으며, 벨기에, 그리스, 룩셈부르크 등 다양한 국가에서도 매출 톱10에 재진입하는 등 6년 장기 흥행작의 저력을 선보였다.
또 싱가포르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1위를 재탈환했으며, 일본에서는 25위, 중국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51위로 100계단 이상 뛰어오르는 등 차트를 역주행했다.
한국에서도 이벤트 첫날인 13일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8위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60위 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16일에는 구글 플레이에서도 15위를 기록, 이벤트 실시 전 보다 40계단 이상 순위를 높였다.
컴투스 관계자는 "이외에도 서머너즈워는 캐나다, 호주, 이탈리아, 자메이카 등 웨스턴, 아시아 구분 없이 대부분의 국가에서 수십 계단 매출 순위가 반등, 글로벌 스테디셀러의 힘을 또 한번 증명했다"고 말했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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