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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실무추진단'발족


과기부-복지부 공동주관, 산‧학‧연‧병‧정 협의체 구성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등의 조속한 개발을 위한 민관합동 '범정부 실무추진단'이 17일 발족했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와 보건복지부는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장과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17일 오전 8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정부는 지난 4월 9일 대통령 주재 산‧학‧연‧병 합동회의를 계기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집중 지원, 신속히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민관합동 범정부 지원단을 구성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이 날 실무추진단을 구성한 것이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1차관이 16일 오전 10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과학기술 연구기관장들과 함께 코로나 19 치료제 백신 개발 범정부지원단 연구개발지원협의체 준비를 위한 긴급회의를 가졌다. [과기정통부]
정병선 과기정통부 1차관이 16일 오전 10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과학기술 연구기관장들과 함께 코로나 19 치료제 백신 개발 범정부지원단 연구개발지원협의체 준비를 위한 긴급회의를 가졌다. [과기정통부]

실무추진단은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방역물품·기기 등 3개 분과와 각 분과장 및 관계부처 국장으로 구성된 총괄분과로 운영되며, 연구개발, 생산, 국가비축, 방역 현장 활용 등 전주기에 걸친 상황 분석 및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국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유망 아이템에 대한 정부 R&D 투자 확대, 기초연구부터 제품화에 이르는 전주기적 연구개발 지원, 인허가·제품화 관련 규제개선 방안 등을 담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로드맵'을 마련해 범정부 지원단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한 범정부 지원단 산하에 설치될 '기업 애로사항 해소 지원센터(한국보건산업진흥원)'와 연계해 국내 치료제·백신 개발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전문적 컨설팅을 제공하며, 출연연과 대학 등으로 구성된 '연구개발지원협의체'를 통해 과학기술적 애로사항 해결방안 모색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공동추진단장은 “코로나19 완전 극복을 위해서 치료제, 백신의 조기 개발과 방역물품·기기의 적재적소 보급이 필수적”이며, “실무추진단이 범정부 지원단을 뒷받침하여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실질적 개선 대책과 해결방안을 찾아내고,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치료제 백신 개발 범정부지원단 조직도
코로나 19 치료제 백신 개발 범정부지원단 조직도

최상국 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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