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로드오브히어로즈'에 게임 플랫폼 '게임베이스' 제공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NHN(대표 정우진)은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에서 클로버게임즈(대표 윤성국)를 신규 고객사로 유치하고 글로벌 게임 플랫폼 토스트 게임베이스(TOAST Gamebase)'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발표했다.

게임베이스는 게임 개발을 제외한 인증, 결제, 운영, 분석도구 등 게임 서비스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이다. 한게임 등 글로벌 게임 사업 노하우와 기술 역량을 갖춘 NHN의 게임 전문 그룹이 직접 개발했다.

게임베이스는 NHN의 '애프터라이프', '피쉬아일랜드: 정령의 항로', '크루세이더퀘스트'와 일본에 서비스 중인 '미이라 사육법', '냥그리라'는 물론 와이제이엠게임즈의 '삼국지 블랙라벨', 무브게임즈의 '파워레인저올스타즈' 등이 이미 게임베이스를 통해 안정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게임베이스의 신규 고객사인 클로버게임즈는 모바일 게임 '로드 오브 히어로즈'를 개발했다. 로드 오브 히어로즈는 사전예약자 100만명을 모집할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지난 3월 26일 국내 출시됐다.

임종휘 클로버게임즈 기술 총괄 CTO는 "게임 개발자와 게임 사업 및 운영 담당자가 게임 출시 및 이후 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기능들을 게임베이스가 충실히 갖추고 있어 이번 로드 오브 히어로즈 출시 과정에서 많이 도움이 됐다"며 "출시가 임박해 항상 예상치 못한 이슈들이 발생하곤 하는데, 그때마다 NHN의 게임 담당자들이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해줘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수 NHN게임기술센터장은 "게임베이스는 실제 게임 사업을 영위 중인 NHN이 직접 개발하고 운영하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게임사들의 신뢰도가 높은 편"이라며 "특히 일본에서 게임베이스를 연동한 게임들이 잇달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글로벌 확장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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