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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美 코로나 확산에 1% 가까이 하락


코스닥은 하락 출발 후 곧바로 반등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코스피가 1% 가까이 떨어진 1730대에 출발했다. 간밤 뉴욕 증시가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으로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36포인트(0.99%) 내린 1737.28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9시27분 현재 6.37포인트(0.36%) 하락한 1748.27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628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1억원, 530억원 순매도 중이다.

간밤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코로나19의 광범위한 확산이 지속되면서 실물경제에 대한 충격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

특히 로이터통신이 이날 자체 집계 결과 미국의 코로나19 감염 사망자가 3천393명으로 나타나 중국의 사망자 수를 넘어섰다고 보도하면서 미국 증시에 악영향을 줬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84% 내린 21,917.16에 마감했다. 장 초반 오름세를 보였지만 결국 하락 반전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0% 내렸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95%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우(0.25%), NAVER(0.29%), 현대차(0.68%)를 제외하고 삼성전자 -0.73%, SK하이닉스 –1.20%, 삼성바이오로직스 –0.83% 등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9포인트(0.03%) 내린 568.88에 장을 시작해 상승세로 전환됐다. 오전 9시 26분 현재 6.81포인트(1.20%) 상승한 575.8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403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4억원, 17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6.13%), 펄어비스(-0.06%), CJ ENM(-1.34%) 등이 내리는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3.57%, 스튜디오드래곤 1.28%, 케이엠더블유 9.36%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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