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오전 10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학교 개학의 추가 연기가 불가피해졌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지금으로서는 또 다시 학교 개학을 추가로 연기하는 것이 불가피해졌다"며 "학사 일정에 차질이 생기고, 학생들의 학습 피해 뿐 아니라 부모들의 돌봄 부담도 커지겠지만 아이들을 감염병으로부터 지켜내고,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한 것으로서 전문가들과 학부모를 포함한 대다수 국민들의 의사를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불편을 겪는 가정이 많으실텐데 깊은 이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 "컴퓨터와 모바일 등 온라인 교육 환경의 격차가 학생들 간의 교육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세심하고 빈틈없이 준비해 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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