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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서비스 기업 '연봉킹'은?


김영섭·홍원표·박성하 대표 순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IT서비스 업계 '연봉킹'이 바뀌었다. 주요 IT서비스 기업 최고경영자(CEO) 중 2년 연속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던 홍원표 삼성SDS 대표보다 김영섭 LG CNS 대표가 지난해 더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각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영섭 대표는 급여 11억6천500만원에 상여 5억6천800만원을 더해 17억3천300만원을 받았다. 전년 15억7천900만원보다 1억5천400만원. 9.7% 늘었다.

매출 증가와 기술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점 등이 반영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G CNS의 지난해 매출은 3조2천833억원으로 전년보다 5.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3.8% 늘어난 2천128억원으로 집계됐다.

홍원표 대표는 지난해 급여 7억9천만원, 상여 8억1천만원, 기타 근로소득 8천700만원으로 총 16억8천700원을 수령했다. 전년도 보수액인 16억2천만원보다 6천700만원(4.1%)이 증가했다. 매출과 이익(세전)이 증가한 점 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미등기 임원인 박성하 SK(주) C&C 대표의 지난해 보수총액은 16억200만원이었다. 연봉 5억원 이상 미등기 임원도 상위 5명까지는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 SK그룹은 지난해 임원인사에서 박성하 수펙스추구협의 전략지원팀장을 C&C 대표로 선임한 바 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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