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올해도 배당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 회장은 올해 그룹 계열사로부터 받게 될 배당금 전액(17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2010년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부터 받은 배당 전액을 기부해왔다. 올해는 특히 미래에셋캐피탈로부터 받게 될 배당금도 전액 기부한다. 박 회장이 10년간 기부한 금액은 250억원에 달한다.
박 회장의 기부금은 2007년 그가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통해 장학생 육성 및 사회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배려가 있는 자본주의 실천을 위해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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