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으로 에버랜드 티켓 예매"…카카오·삼성물산 맞손

하반기 내 서비스 구축…식음료 주문 결제도 가능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삼성물산과 디지털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의 티켓 예약 발권과 식음료 주문 결제 과정을 카카오톡 메신저 안에서 해결하는 서비스를 하반기 내 구축한다.

에버랜드 자체 애플리케이션과 카톡을 연동해 학생, 기업 등 단체 이용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입장 티켓·식사 쿠폰을 카톡으로 전달할 수 있어 인솔자가 개인별로 나눠줄 필요가 없게 된다. 식·음료도 챗봇으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좌)와 정금용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대표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또한 에버랜드 일부 레스토랑에서 QR코드로 주문·결제, 알림이 가능한 서비스를 도입해 이용객들의 주문 대기시간을 대폭 줄일 전망이다. 이밖에 양사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를 통해 고객 데이터 분석을 돕고, 챗봇 및 카톡 채널 기반의 다양한 마케팅을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정금용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대표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IT파크로의 도약이 가능하도록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우수한 AI, 빅데이터 기술 및 플랫폼을 활용해 에버랜드 이용 고객들의 가치를 높여나갈 예정"이라며 “좀더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긴밀하게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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