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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면 사장 '비씨만의 길' 강조하며 공식취임…디지털 경쟁력 강화 드라이브


본업 경쟁력 강화·신규사업 적극 발굴 등 중점 경영방침 밝혀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이동면 비씨카드 사장이 25일 서울 중구 을지트윈타워 본사에서 열린 주주통회서 공식 취임했다.

이 사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업무를 시작했으며, 사내 메시지를 통해 ▲본업 경쟁력 강화 ▲신규 사업 적극 발굴 ▲디지털 역량 강화 등 세가지 중점 경영 방침을 발표했다.

이동면 신임 비씨카드 사장 [사진=비씨카드]
이동면 신임 비씨카드 사장 [사진=비씨카드]

본업 경쟁력에 대해 이 사장은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비용 효율성, 신뢰를 바탕으로 프로세싱 분야에서 1위가 돼야 한다"라며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현장에서 고객과 만나는 결제 사업자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기민함을 갖춰야 한다는 주문이다.

신사업 쪽에선 글로벌 사업 확장과 마케팅 플랫폼 강화를 강조했다. 앞서 비씨카드는 금융권 최초로 인도네시아에 결제 기술을 수출한 바 있다. 이어 베트남에선 '현금 없는 사회 인프라' 조성·디지털 결제 플랫폼 지식 이전 등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케팅 플랫폼 강화는 페이북 등을 통해 고객과 가맹점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도화 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 사장은 디지털 역량에 대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은 '스마트 비씨'로 가기 위한 매우 중요한 영역으로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향후 비씨카드는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해 디지털 분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비씨카드는 금융, 정부기관, 유통, 상권 등 다양한 영역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맞춤형 고객 서비스와 마케팅 추진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끝으로 "비씨카드는 프로세싱 역량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성공 경험을 갖고 있다"라며 "이 같은 저력 위에 도전이 더해지면 변화를 주도하는 'BC만의 길'(BC WAY)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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