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2020년 글로벌 진출에 전사 역량 집중"

콘솔 진출도 언급… 정기 주총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택진 대표는 25일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작년 11월 출시한 '리니지2M'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모바일 MMORPG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보였다"며 "모바일과 PC 온라인에서 쌓은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자신 있게 신작 준비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전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리니지2M을 시작으로 신작 게임들로 글로벌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는 간판 온라인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리니지', '리니지2'를 기반으로 한 '리니지M', '리니지2M'으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석권한 바 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사진=엔씨소프트]

콘솔 시장 진출도 언급했다.

김 대표는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콘솔 게임 시장도 새로운 무대가 될 것"이라며 "여러 개 콘솔 게임, 새로운 장르의 게임도 개발 중으로 PC에서 모바일, 콘솔까지 플랫폼을 확장하고 경계를 뛰어넘어 글로벌 종합 게임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씨소프트는 올 초 향후 3년간 당기순이익의 30%를 현금 배당하는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 대표 게임 기업으로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외형성장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기업의 가치와 품격을 제고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경제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외부 환경이 어려울수록 기본에 충실해 좋은 콘텐츠와 뛰어난 기술력으로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엔씨소프트는 주총을 통해 제23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조국현, 최영주 사외이사 선임 안건, 이사보수한도 안건을 처리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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