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Tips] 하나은행, 퇴직연금 전용 '장기 원리금 보장 ELB' 출시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전용 '장기 원리금 보장 ELB' 상품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새로 선보일 이 상품은 기업 퇴직연금(DB, DC)과 개인 퇴직연금(IRP) 고객 모두 가입 가능한 금융권 최초 변동금리로 만기(3년, 5년) 운용하는 퇴직연금 전용 상품이다.

지난 2월 단기 원리금 보장 ELB 출시에 이어 이번 상품은 시장금리보다 변동폭이 작은 CD금리(3개월 변동)로 운용하여 정기예금 대비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만기 시 다시 운용 지시를 해야하는 1년 만기 ELB 대신 장기 운용을 통해 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만기 이전 중도해지 시 낮은 중도해지이율을 적용해 기존 ELB와 정기예금 대비 차별화된 고금리 지급이 가능해 고객으로선 자금 유동성 확보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장성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단장은 "관리의 편의성을 개선한 장기 ELB는 최장 5년 간 정기예금 대비 고금리 상품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고 중도해지 시에도 고금리 지급이 가능하여 손님이 유동성을 확대한 상품"이라며 "손님의 소중한 퇴직연금 자산 관리를 위해 최적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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