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예능프로그램 '얼짱시대' 출신 아프리카TV BJ 이치훈이 사망했다. 향년 32세.
이치훈은 지난 19일 오전 사망했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치훈은 최근 임파선염과 몸살 등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는 지난 13일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이틀 전부터 임파선염 때문에 병원을 들락거렸는데 오늘은 강력한 몸살까지 추가됐다. 부디 코로나19가 아니길"이라며 "마우스 쥘 힘조차 나지 않아서 모바일로 공지 남긴다. 다들 정말 힘겨운 시기인데, 잘 버텨보자"라고 글을 남겼다.
고인은 사망 전 고열 증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결국 숨졌다.
빈소는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발인은 21일 오전이다.
이치훈은 지난 2009년 Ystar '생방송 연예 인사이드'로 데뷔해 예능 '얼짱시대'와 드라마 '꽃미남 주식회사'로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아프리카TV BJ와 유튜버로 활동해왔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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