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미니홈피가 '페이퍼'로 한층 강해졌다.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네이트닷컴(www.nate.com)은 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1인 미디어 서비스인 '페이퍼'(paper.cyworld.com)를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페이퍼 서비스는 기존 오프라인 잡지의 발행과 구독 개념을 빌려 이용자들이 특정 주제에 대해 콘텐츠를 생성, 발행하면 네트워크를 이루는 회원들은 누구나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문 수준의 미디어 기능을 한층 강화한 서비스.
특히 기업의 영업·홍보나 특정 주제에 대한 아마츄어 및 전문 수준급의 네티즌들이 인간적인 네트워크를 유지하면서 자신의 활동이나 관심사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성격이 강하다.
싸이월드 사업본부장 이동형 상무는 "미니홈피가 사적인 공유가 강하다면 페이퍼는 공적인 업무를 볼 수 있는 1인 미디어"라며 "기존 미니홈피가 개인적인 콘텐츠와 업무 위주의 공적인 콘텐츠가 혼합돼 있어 이를 분리해 관리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의 욕구에 맞춰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페이퍼 발행과 구독은 무료 서비스이며 1인당 최대 5개까지 다양한 주제로 발행할 수 있다. 구독 페이퍼 수는 제한이 없다.

또한 페이퍼 이용자는 자신이 관심이 있는 특정 페이지에 대한 구독 서비스가 가능하며 새롭게 발행되는 구독 페이퍼는 자동적으로 개인들의 미니홈피에 배달된다.
이밖에 유사한 주제의 페이퍼 발행자들이 모여 싸이월드 내 커뮤니티인 클럽을 만들면 클럽 페이퍼 성격의 페이퍼진을 발행할 수 있다.
유현오 SK커뮤니케이션즈 사장은 "페이퍼는 기존 감성적 교류의 미디어 특성을 지닌 미니홈피를 보완한 정보와 관심 위주의 이성적 커뮤니케이션 툴"이라고 정의하고 "정보를 생산, 유통, 소비할 수 있는 사회적 네트워크(Social Network)의 성공적 사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페이퍼의 기본 서비스는 무료이며 향후 별도의 디지털 아이템은 유료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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