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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3차원 측정 기능 지닌 고성능 아이패드 프로 공개


라이다 스캐너 탑재로 거리 측정 가능…新매직 키보드도 출시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고성능 4세대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새로운 매직키보드를 선보였다.

애플은 18일(현지시간) 11인치와 12.9인치 프로 디스플레이, A12Z 바이오닉칩을 탑재한 고성능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했다.

아이패드 프로 신모델은 1천만 화소급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와 스튜디오 품질의 마이크, 라이다(LiDAR) 스캐너를 탑재해 최대 5미터 앞에 있는 물체의 거리를 3차원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아이패드 프로는 이 장치들을 조합해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앱이나 서비스를 한층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다. 특히 라이다 스캐너를 활용하면 카메라로 촬영중에 사람의 키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

애플이 고성능 아이패드 프로와 매직 키보드를 출시했다 [출처=애플]
애플이 고성능 아이패드 프로와 매직 키보드를 출시했다 [출처=애플]

후방카메라는 초광각 렌즈를 포함한 두대의 카메라를 탑재해 4K 화질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애플은 아이패드OS 13.4 버전부터 트랙패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기능을 추가했다. 따라서 아이패드 사용자는 앞으로 애플펜슬뿐만 아니라 트랙패드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은 11인치 모델이 799달러부터 시작하며 12.9인치 모델은 999달러부터 책정됐다.

또한 애플은 이날 아이패드 프로용 키보드인 매직 키보드를 오는 5월부터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이 매직 키보드는 손가락만으로 마우스포인터를 조작할 수 있는 트랙패드를 장착해 PC와 가까운 작업을 할 수 있다.

매직 키보드 가격은 11인치용이 299달러, 12.9인치용이 349달러이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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