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분당제생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50대와 20대 간호사로 81병동과 응급실에 근무한다. 거주지는 성남과 서울이다.
성남시는 15일 오전 10시 분당제생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분당제생병원 내 확진자는 모두 22명(의사 1명, 간호사 6명, 간호조무사 6명, 환자 7명, 보호자 1명, 면회객 1명)으로 늘었다.
응급실 간호사 B씨는 응급실 근무자로 1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 14일 인후통 증상으로 2차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서울 노원구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81병동 확진자 2명이 지난 3일 응급실을 찾았을 때 밀접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집단감염이 확인된 지난 6일부터 외래진료와 응급실 운영이 10일째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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