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패닉 지속…이번주에만 시총 216.5조 증발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증시가 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 공포에 짓눌리면서 패닉 양상이 이어진 가운데 이번 주에만 시가총액이 217조원이나 증발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선언과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폭락 여파로 이번 한주 동안 코스피지수는 13.17%, 코스닥지수는 18.47%나 떨어졌다.

이같은 지수급락에 따라 시가총액도 크게 줄어들었다. 이날 종가 기준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 합산 시가총액은 1천392조1천707억원으로 지난주 금요일의 1천608조6천985억원보다 216조5천278억원(13.46%)이나 감소했다.

시장별로는 코스피의 경우 전주 대비 173조3천754억원(12.62%) 감소한 1천200조5천426억원, 코스닥은 43조1천525억원(18.38%) 줄어든 191조6천28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상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