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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공매도 추가조치 발표 전망


13일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컨틴전시 플랜 따라 추진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코스피가 개장 직후 1600대로 폭락하며 사이드카와 서킷 브레이커가 잇달아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가 패닉에 빠지면서 금융당국이 컨틴전시 플랜(비상대응 계획)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실물경제·금융 부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사진=금융위원회]
[사진=금융위원회]

이에 따라 관계기관은 최고 수준의 경계심을 갖고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해 대응하기로 했다. 주식시장 관련해선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 강화에 이어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필요한 추가적인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10일 금융당국은 한시적으로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범위를 넓히며 공매도 세력에 칼을 뽑아 들었지만 이후 국내 증시는 더 큰 폭락장을 나타내고 있다. 한시적으로라도 공매도 전면금지같은 특단의 대책이 나와야 한단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배경이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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