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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사 확진자 22명 행정공백 우려…해수부 18명 무더기 확진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국가 1급 보안시설인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일 하루에만 14명 늘어 총 22명이 됐다.

12일 세종시와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 국가보훈처 1명과 해양수산부 2명, 오후 6시께 해양수산부 6명, 또 오후 8시께 해양수산부 1명 등이 추가됐다. 해수부에서만 하루새 총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세종청사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2명으로 늘었다. 해수부는 지난 10일 9번째 첫 확진자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모두 18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부서 전체가 사실상 마비상태다. 국가보훈처 2명, 보건복지부 1명, 교육부 1명이다.

정부세종청사 [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뉴시스]

세종청사는 전국 11개 정부청사 중 최대 규모다.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20개 중앙부처와 15개 소속기관 등 35개 기관이 입주해있다. 상주 인원만 1만5000여 명에 이른다.

한편, 세종시 전체에서 12일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31명이고 이날 오전 339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 중에는 해수부 187명, 대통령기록관 33명, 교육부 2명, 복지부 1명이 포함돼 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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