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폭락 속 코로나19 관련 제약‧바이오株 강세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증시가 폭락하는 가운데서도 코로나19와 관련된 일부 제약‧바이오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6.31%,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7.36% 하락하고 있지만 신풍제약, 화일약품, 비씨월드제약 등 코로나19 치료와 연관성을 보이는 제약‧바이오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신풍제약(9.99%), 진원생명과학(2.36%), 부광약품(1.58%) 등이 전날 보다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화일약품(21.93%), 비씨월드제약(17.65%), 진양제약(4.88%) 등이 상승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기준 증시 폭락 속 상승 종목은 코스피 10종목, 코스닥 13종목 등 전체 23개 종목 중 3분의 1 정도가 코로나19와 직·간접적인 연관이 있는 제약‧바이오주다.

신풍제약의 말라리아 치료제, 화일약품의 천식치료제, 비씨월드제약의 클로로퀸 등은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는 소식이 앞서 전해지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진양제약은 호흡기치료제 레부날정과 민카민정을 제조판매를 하면서 코로나19 관련 종목으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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