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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5% 이상 하락에 코스피 사이드카 발동


사이드카 발동…2011년 이후 처음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한국거래소는 12일 코스피200 선물이 전 거래일 대비 5% 이상 하락한 가격으로 1분 이상 지속되자 오후 1시 4분 37초부터 5분동안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정지(사이드카 발동)했다고 밝혔다.

사이드카란 시장 상황이 급변할 경우 프로그램 매매 호가를 일시적으로 제한함으로써 프로그램 매매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다. 1996년 11월 25일에 도입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사이드카를 발동한다. 사이드카는 발동시점으로부터 5분간 프로그램매매 매수(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된다.

 [사진=한국거래소]
[사진=한국거래소]

오후 1시 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9.37포인트(5.21%) 내린 1808.90를 기록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오후 1시 4분부터 1시 9분 5분간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이 정지했다. 사이드카 발동이 내려진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한편 사이드카는 1일 1회만 적용되며 정규시장 개시 후 5분전, 장종료 40분전 이후에는 발동되지 않는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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