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이 출범 3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2일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137억원으로 전년 210원 적자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측은 "견조한 이자순익 증가와 수수료 수입 확대에 따른 비이자 적자폭 감소가 주요 원인이다" 라고 분석했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은 22조7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국제결제은행(BIS)자기자본비율은 13.48%다.
수신과 여신 잔액은 각각 20조7천억원, 14조9천억원으로 집계됐다.
2월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고객 수는 1천128만명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올해에도 신용카드 모집대행 서비스출시와 오픈뱅킹 시행 등 신규 상품 및 서비스 확대 및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해 흑자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