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공매도 과열종목' 씨젠 등 9종목 강세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금융당국의 공매도 규제 강화 방침에 따라 새로운 기준으로 지정된 11종목 가운데 9종목 주가가 오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46분 현재 씨젠은 전날보다 8.59%(4천700원) 상승한 5만9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파미셀(6.02%), 디엔에이링크(2.94%), 마크로젠(22.17%), 아이티센(1.85%), 엑세스바이오(4.43%), 엘컴텍(5.63%), 오상자이엘(11.69%), 인트론바이오(5.76%)가 오르고 있다.

반면 제이에스티나(-2.87%), 앱클론(-0.27%) 2종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종목은 금융위원회가 전날 시장안정 조치의 일환으로 마련한 새로운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요건에 따라 첫 대상으로 지정됐다. 따라서 이들 종목은 오는 24일까지 공매도가 금지된다.

한편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을 위한 새 기준은 주가가 5% 이상 하락했을 때 코스피는 공매도 거래대금이 평소 대비 3배인 경우, 코스닥은 2배인 경우다. 기존에는 코스피 종목은 6배, 코스닥은 5배였다.

류은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