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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경, '뇌경색 투병' 어머니 보고 눈물 "잔소리 듣고 싶은데…"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방송인 안혜경이 뇌경색 후유증을 앓고 있는 어머니를 보고 눈물을 왈칵 쏟았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멤버들이 식자재를 구하기 위해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안혜경의 고향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SBS 방송화면 캡처]
[S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안혜경은 뇌경색 후유증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워진 어머니 옆에 앉아 한참동안 대화를 해 눈길을 끌었다. 안혜경은 의사소통이 어려운 어머니에게 계속 말을 건네고 바라봤다.

이후 안혜경은 가족들에게 인사한 뒤 차에 올라 눈물을 흘렸다. 이를 본 강문영은 "나도 엄마에게 못되게 하고 눈물을 흘렸다. 후회도 많이 했다"며 같이 울었다.

안혜경은 "지금 평생소원이 있다면 '엄마와 1분 통화하기'다. 엄마가 나에게 잔소리를 정말 많이 했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강문영은 "부모님께 해주고 싶은 걸 내일로 미루지 마라. 나도 잘 못하는데 이야기만 한다. 효도는 내일 하면 늦는 것 같다"고 조언했다.

안혜경은 이에 고개를 끄덕이고 애써 눈물을 참으며 "가서 반찬 진짜 맛있게 먹어야지"라고 말했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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