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게임업계가 대체로 오는 13일까지 재택 근무를 연장한다.
이와 달리 넥슨의 경우 가장 먼저 전사 출근 방침을 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엔씨소프트는 차주부터 전사 50% 순환 재택근무를 진행하며, NHN은 간헐적 재택을 택하는 등 부분 출근으로 전환하는 게임사도 나오고 있다.
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 펄어비스, 네오위즈, 위메이드, 라인게임즈 등 게임사들이 오는 13일까지 재택근무를 연장한다. 게임 개발 및 서비스를 위한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 인력이 이에 해당된다.
이달 6일까지 특별 유급 휴가를 실시한 스마일게이트도 16일까지 법인별로 재택근무를 포함한 유연 업무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재택근무 체제를 마치고 출근 방침을 정한 게임사도 나오고 있다. 넥슨은 차주 월요일인 9일부로 출근으로 전환했다. 다만 임산부, 질병 및 기저 질환자, 어린이집 휴원, 초등학교 개학 연기·휴교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경우, 기타 재택이 필요한 경우는 20일까지 재택근무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넥슨은 "출근 직원의 감염 예방을 위해 출근시간을 정오까지 연장하고 열화상카메라 준비, 전 임직원 마스크 지급 등 안전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9일부터 순환 2부제를 실시한다. 인력 중 50%만 출근하고 나머지 50%는 재택하는 방식이다.
NHN은 차주 월요일과 목요일은 출근하되 화·수·금요일은 재택근무 한다. 단 자율 출퇴근으로 혼잡한 시간대를 피해 출근이 가능하며 미취학, 초등자녀가 있는 직원은 20일까지 재택을 연장한다.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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