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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대란'에 해외직구로 눈돌린 소비자


몰테일, 마스크 해외직구 건수 571% 늘어…수급 어려운 방호복 선봬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마스크, 손세정제 등의 국내 수급이 어려워지자 해외직구를 통해 상품 구매에 나선 이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코리아센터가 운영하는 몰테일이 2월 한 달간 개인위생용품 해외직구 건수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천19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 소독제는 전년 동기 대비 1만441%, 마스크 571%, 세정제 205% 등 전체적으로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코리아센터]
[사진=코리아센터]

또 코리아센터는 방호복 공급 물량이 부족해 현장과 각종 사업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도움이 되고자 미국에서 관련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들여와 선보인다.

코리아센터가 운영하는 몰테일의 간편 해외직구마켓 테일리스트는 '방호복 기획전'을 통해 3M 방호복, 듀폰 방호복을 미국에서 공수해 국내에 선보이기로 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미국시장 또한 방호복, 마스크, 손소독제 등의 위생용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테일리스트는 긴급하게 상품을 소싱해 최대한 저렴한 가격을 원칙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3M 방호복은 KF94 마스크 핵심필터로 사용되는 멜트블로운 소재를 채택해 바이러스를 차단해 주며, 3중구조 SMS원단 채택으로 땀과 열 배출이 용이하다. 또 신축성 좋은 2중 지퍼타입으로 손쉬운 착용감과 활동성을 자랑한다.

함께 준비된 듀폰 방호복은 빠르게 입고 벗기가 편안한 지퍼타입이다. 엘라스틱 밴드 마감으로 손목, 머리까지 전신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고 M과 L 사이즈를 제공한다.

아울러 테일리스트는 1회용 마스크도 판매한다. 3중필터가 제공되며 착용감이 좋다. 마스크 가격은 50개입 기준으로 약 4만5천 원이며 무료배송을 지원한다.

몰테일의 테일리스트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코로나19가 하루라도 빨리 종식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위생용품 물량 부족으로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고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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