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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조선족이 한국 여론 조작"…'차이나 게이트' 논란 확산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최근 온라인에서는 중국과 조선족들이 한국 여론을 조작했다는 이른바 '차이나 게이트'에 대한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차이나 게이트'란 아직 공식적인 용어는 아니지만, 인터넷상에서 각종 갈등과 분쟁들을 중국과 조선족들이 유발시킨것이라는 주장에서 나온 말인 것으로 추정된다.

청원인은 "현재 중국발 댓글 공작 및 국권침탈 정황이 속속 드러남에 따라 국민들은 걷잡을 수 없는 분노와 모멸감에 이를 갈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언론에 보도되었을 정도로 수천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채 현 정권의 홍위병 노릇을 하던 거대 트위터리안 'OOO'은 이번 사건으로 인하여 대한민국의 여론을 악의적으로 조작하던 조선족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해당 트위터를 삭제한 뒤 아무런 처벌 없이 도주한 상태"라고 했다.

이어 "25일까지 폭주하던 청와대의 중국발 트래픽(33%로서 접속국가 중 대한민국 다음 순위인 2위를 기록)은 아래 링크와 같이 한국인의 중국인 차단이 진행되자마자 귀신같이 줄어들어 현재는 0.53%의 트래픽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원인은 "청와대에서는 대통령 및 행정부가 보유한 모든 권한을 총동원하여 관련된 자들의 색출과 처벌 및 관련 행위의 원천 차단을 이루어 대한민국의 국권이 두 번 다시 중화인민공화국에 의해 좌지우지되지 않도록 강력한 대응을 촉구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청원글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찾아볼 수 없다. 모든 청원글은 관리자 검토 후 공개 청원으로 전환된다. 다만 청와대 청원 요건에 맞지 않으면 비공개나 일부 숨김 처리될 수 있다.

아울러 최근 디시인사이드와 MLB파크, 루리웹 등 다수의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조선족이 인터넷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는 주장이 담긴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해당 글을 작성한 네티즌은 자신을 조선족이라고 소개하며 "조선족들이 한국의 모든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면서 "대다수가 한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대학생들이며 네이버의 베스트 댓글과 여성들 위주의 카페에 올라오는 댓글도 모두 우리 손을 거친다"고 주장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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