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키 테넌트 대거 유치한 동탄 랜드마크 몰

[아이뉴스24 김세희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상업시설과 같은 수익형 부동산의 입지가 날로 커지는 모양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9년 상업 및 업무용 시설의 거래량은 총 35만 1873건으로 2018년의 23만 6215건에 비해 약 48.9% 증가하는 등 뜨거운 투자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상업시설 투자시 최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은 풍부한 배후수요뿐 아니라 얼마나 유동 인구의 유입을 활발히 할 수 있느냐다. 소비자의 접근이 활발할수록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되고, 그만큼 공실 위험이 적어져 임대인 입장에서도 꾸준한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키 테넌트’(Key Tenant)들을 유치한 대형 상업시설을 꼽을 수 있다. 키 테넌트는 상업시설에서 고객을 유인하는 능력이 뛰어난 핵심 점포를 일컫는 말이다. 마트나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 멀티플렉스 영화관, 서점 등이 대표적인 키 테넌트로 꼽힌다.

통상 키 테넌트들은 자리하는 것만으로도 주목도가 높고, 집객력이 상당해 유동 인구 유입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유명 브랜드의 경우 소비자에게 강렬히 기억돼 지역 내 대표 시설로 자리매김하도록 돕기도 하고, 해당 시설로 고객을 유인할 뿐만 아니라 체류시간까지 늘려 상가 전체 활성화에도 영향력을 미친다. 이렇듯 키 테넌트를 유치한 상업시설들은 고객 유입이 상대적으로 수월하며, 이는 자연스레 높은 수익 창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최근에는 상가나 몰 같은 일반 상업시설 외에 지식산업센터들도 키 테넌트 입점에 사활을 걸고 있다. 상업시설을 포함한 복합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기본적인 입주 기업 근로자 배후 수요에 협력업체와 지역 주민 등의 유동인구까지 더해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 최대규모의 산업클러스터로 조성되고 있는 경기도 화성 동탄테크노밸리에는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이 들어설 예정이다. 연면적 23만 8,615㎡,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로 제조？업무형 지식산업센터, 기숙사가 함께 조성되는 복합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내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은 뉴욕 거리를 연상시키는 특화 설계로 접근성을 강화했으며, 입구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 2개를 통해 주변 이동 차량이나 유동인구를 주목 시켜 상업시설 활성화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내 최상위권 영화배급사 NEW에서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씨네Q(큐)와 12개 정식규격 레인을 갖춘 대형 볼링장 등 트렌디한 키 테넌트 입점이 확정되어 소비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예술과 아트의 중심’ 뉴욕 거리의 그래피티 아트와 브릭 디자인 등을 적용해 뉴욕을 동탄에서 만나는 특별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자유로운 뉴욕 거리를 테마로 조성된 상업시설에서 메인 광장 공간 및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한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여, 365일 즐거움이 끊이지 않는 지역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자리잡는다는 계획이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이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은 동탄 신도시 지원시설용지 25-1,2,3,4,5블록에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로 조성된다. 연면적 23만 8,615㎡로 약 1700호실에 달하는 제조·업무형 사무실 및 기숙사가 포함된 초대형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계획되었다.

현재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고객들이 최대한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체계를 마련했다. 지난 27일부로 견본주택 전체 방역작업을 완료했으며, 손 소독제를 비치해 입장시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한 편 열화상카메라(담당자 배치)를 설치했다. 또 공기청정기를 가동해 쾌적한 공기질을 유지하고 고객간 동선을 제한하는 한 편 매일 자체 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업시설에 설치될 미디어 파사드를 견본주택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조성하고 실제 설계를 반영한 초대형 사업지 모형도와 상업시설 단면 모형도를 도입해 내방객들이 사업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갤러리 풍으로 쾌적하게 조성된 공간에서 5G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로봇 커피 머신을 운영해 고객들과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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