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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하이텍, 도봉구 소재 토지·건물 340억에 양도


156억원 차익…신규 디벨로퍼 사업에 투자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데크플레이트 기업인 윈하이텍은 서울시 도봉구 소재의 토지 및 건물을 340억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관계기업인 윈스틸과 윈하이텍이 공동 소유한 도봉동 소재 토지 및 건물 전부를 양도하는 것으로 총 매매대금은 850억원이다. 윈하이텍은 지난 2016년 해당 자산의 지분 40%를 184억원에 매입한 바 있다. 4년만에 156억원의 차익을 올린 셈이다.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로 수익성이 악화된 시장 분위기를 감안했을 때 큰 시세차익을 실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윈하이텍은 이번 자산매각에 따라 유동성 자금을 확보, 재무구조 개선은 물론 자산 효율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지난해 말 첫 디벨로퍼 프로젝트인 안성물류센터 공사잔금을 전액 회수한데 이어 이번에 유동성 자금을 추가로 확보한 만큼 신규 디벨로퍼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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